정부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과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기존 보금자리론을 업그레이드한 정책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주택에 대한 기존 정부 정책금융인 보금자리론에 서민들의 수요가 많은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 등 정책모기지를 통합하여 특례보금자리론을 발표한 것인데요.
코로나 이후 집값 이상 급등에 따른 젊은 영끌족과 해당 시기 집을 취득한 무주택자들이 현재 높아진 대출금리에서 발생되는 무거운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상품입니다.
해당 제도는 현재 주택을 구입하려는 신규 매수자 또는 기존 시중 은행으로부터 받은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너무 높아 대출 신청 정부 정책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이들이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가계부채 개선을 우선 목표로 하는 정책인 만큼 신용도에 관계없이 금리가 낮은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최초 발표 이후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영향으로 본 상품도 0.5% 포인트 인하하여 시행하기로 결정이 나면서 고정금리로 최저 연 3.25%(모든 우대금리 중복 적용), 통상 4% 초중반에 이용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 자격
먼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자격을 살펴보면 과거 국책은행이었던 KB 시세를 기준으로 시세 9억 원 이하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주택 등이 해당되는데요. 만일 기준 부재 시에는 한국부동산원, 주택 공시가격, 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기존 보금자리론이 7천만 원 이하의 소득이어야 가능했지만, 이번 특례에서는 소득제한은 없지만 우대금리 적용 시 본인 및 배우자 소득증빙을 필요로 합니다. 대출받는 용도는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 구입 용도, 1주택자는 기존 대출 상환 및 임차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한 보전 용도로 가능하므로 총 3가지 용도 내에서 대출 신청 가능합니다. 일시적 2주택자일 경우에는 기존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하는 조건이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 리
다음으로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와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볼 텐데요.
우선 일반형(주택 가격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및 부부합산 소득 1억 이상)은 연 4.25%~4.55%, 우대형(주택 가격 6억 원 이하 및 부부합산 소득 1억 이하) 4.15~4.45%로 책정되었고 인터넷 신청 및 사회적 배려층, 저소득 청년에게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대 0.9%가 낮아져 최저 연 3%대 초반 금리가 됩니다.
물론 현재 신용도가 높고 자기 자본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면 상관없겠지만, 기존 보금자리론과 비교해 소득 제한 폐지 이외 주택 가격 상한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높아졌으며 DSR이 미적용되어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대출한도도 3.6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된 정책대출인 만큼 보다 저리에 고액을 융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주택 담보대출 심사 기준으로는 내 주택 가격 대비 대출 가능한 금액 비율인 LTV와 내 소득으로 상환할 수 있는 원리금 비율인 DTI가 있습니다. 우선 주택 대출 한도 특례보금자리론은 LTV가 전국이 거의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주택 유형 아파트의 경우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여기에 신규 매수하는 생애최초의 경우에는 80%까지 확대 적용되었는데요. 전세 대출 종류 만약 내가 3억 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다면 2억 1천만 원, 무주택자 2억 4천만 원을 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아파트 외 연립, 다세대, 단독주택 등일 경우 5% 차감된 65%가 적용되며, DTI는 주택 유형과 관계없이 공히 60%가 적용됩니다. 이와 더불어 강남 3구와 용산구 같은 규제지역이라면 비규제지역 LTV, DTI 기준에서 10% 차감된 수치가 일괄 적용됩니다.
만기는 10년/15년/20년/30년/40년/50년 등 총 6가지로 설정할 수 있으며 대출 중도 상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
은행 영업점 창구 접수보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하고자 한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스마트 주택금융 앱을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온라인으로 대출 약정 시에는 0.1%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을 제외한 신청은 소득이 6,000만~8,000만 원 이하로 제한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경우 대출가능금액은 LTV 적용금액과 대출한도 중 적은 금액이 적용되는 점을 고려하여 자금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출 기간 동안 1주택 유지조건이 엄격히 적용되기 때문에 추가 주택 구입으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할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약 44조 원가량 재원이 준비되어 있고 사흘 만에 7조 원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하니 이점 참고해서 재원이 소진되기 전에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연관 자료